부산광역시 북구 덕천2동 행정복지센터는 음식을 요리하기 어려운 부자(父子) 가정 및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밀키트를 지원하는 ‘홈스토랑’ 사업이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15일 밝혔다.
‘홈스토랑’ 사업은 지난해 주민주도의 마을복지계획 수립 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대한 의견을 반영하여 추진한 사업으로, 요리가 어려운 대상가정에 밀키트를 제공하여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덕천2동 마을복지계획단는 지난 7월 13일, 관내 1인 가구와 다자녀 가정, 부자(父子) 가정 등 총 65세대에 밀키트 지원을 마지막으로 2월부터 시작한 ‘홈스토랑’ 사업을 마무리했다.
밀키트를 지원받은 주민은 “요리에 자신도 없고 귀찮아 대충 먹었는데, 지원받은 밀키트로 직접 요리해보니 재미도 있고 뭔지 모를 자신감도 생겼다”면서 “이웃의 관심으로 내 삶이 조금씩 활력을 되찾는 거 같아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연자 회장은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할 때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던 것이 이번 사업의 성공 요인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맞춤형 마을복지계획을 운영해 모두가 행복한 덕천2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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