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 치매안심센터가 울주군 범서읍보건지소에서 ‘종합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중순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며, 참여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자체 치매안심버스로 직접 모시는 송영서비스를 지원한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는 범서읍에 거주하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대상자와 치매 위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인지저하자, 경도인지장애 대상자 등이다.
교육내용은 인지영역별(기억력, 집중력, 언어능력, 시공간능력 등) 자극, 일상생활훈련(재정관리, 건강관리, 문제해결 등), 여가개발 및 신체활동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울주군치매안심센터장은 “‘종합인지자극 프로그램’ 추가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지역의 대상자들에게 폭넓은 서비스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치매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을 위해 지역사회 내 치매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