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태화산 가치지킴이 공동체 형성과정’ 성과공유회 개최중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 ‘태화산으로 모이자, 지키자, 즐기자’ 일환
울산 중구 태화산 가치지킴이 마을공동체(대표 김진하)가 15일 오전 10시 태화산 일원에서 ‘태화산 가치지킴이 공동체 형성과정’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태화산 가치지킴이 회원과 과정 참여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그동안의 교육성과를 되돌아보고 참여 소감 등을 공유했다.
이어서 직접 제작한 태화산 안내 표지판 5개를 태화산 입구 주변에 설치했다.
‘태화산 가치지킴이 공동체 형성과정’은 2022년 중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태화산으로 모이자, 지키자, 즐기자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의 자산인 태화산을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주민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태화산 가치지킴이 마을공동체는 앞서 지난 6월 8일부터 6월 23일까지 지역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총 6차례에 걸쳐 ▲태화동 지역자원 발굴 및 활용 ▲기초 목공 실습 ▲태화산 표지판 제작 등 다양한 이론 및 실습 과정을 진행했다.
앞으로는 태화산을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쓰담 달리기(줍깅)’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환경 보전 및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김진하 태화산 가치지킴이 마을공동체 대표는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 자산을 지키고 단단한 마을 공동체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이번 과정이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힘을 모아 태화산을 가치 있는 지역 자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민병률 태화동장은 “지역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공동체가 직접 마을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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