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울주복지재단 설립 본격 추진15일 울주복지재단 설립 타당성 조사·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울산시 울주군이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구현을 위해 ‘울주복지재단’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울주군은 15일 군청 비둘기홀에서 ‘울주복지재단 설립 타당성 조사·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복지 전문성과 공공성을 확보한 울주복지재단 설립의 기본방향을 구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앞서 지난 11월부터 학술연구용역을 진행해 울주복지재단 설립의 적정성과 필요성, 설립 기본방향 및 모델을 구상했다.
용역 내용에 따르면 울주군은 복지의 수요의 증가와 다양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고,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복지정책을 개발·제공할 수 있는 복지 전담 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수익성과 효율성을 추구하는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산하의 사회복지시설을 울주복지재단으로 이관해 좀 더 전문적이고 촘촘하고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
울주복지재단의 조직은 대표이사, 1본부, 3팀(경영지원팀과 정책연구팀, 복지사업팀)으로 구성된다. 업무는 지역특화 복지정책 및 사업 개발, 민·관·기관 복지네트워크 활성화, 나눔배분사업, 사회복지시설 운영·관리 등을 맡게 된다.
울주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기본계획을 수립 후, 전문기관의 타당성 검토, 울주군 출자·출연기관심의위원회 심의, 울산광역시 출자·출연기관심의위원회(2차 협의) 심의를 거쳐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울주복지재단은 이르면 2024년께 출범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울주복지재단은 다양한 울주군민의 욕구에 빠르게 대응하며 군 전체 복지 수준을 향상시킬 중추기관 역할로 기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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