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서점에서 지역화폐 결제하면 10% 환급, 구매 인증하고 문화상품권 받아요경기도 인증 지역서점에서 지역화폐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10% 소비지원금 지급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도내 지역서점에서 지역화폐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10%를 환급하는 ‘지역서점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사업’ 홍보를 위해 7월 18일부터 8월 15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를 연다.
앞서 도는 지난 6월부터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인증 지역서점에서 시·군별 지역화폐 결제금액의 10%(최대 3만 원)를 마일리지 형태의 해당 시·군 지역화폐로 돌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역화폐 운용사가 다른 성남과 시흥시는 결제한 다음 달 10일 일괄 지급된다.
대형 프랜차이즈 서점과 온라인서점, 서적 총판 업체를 제외한 도내 오프라인 지역서점 342개소 가운데 이번 사업에는 지역화폐 가맹점인 290여 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인증 이벤트 참여 희망자는 지역서점에서 지역화폐로 책을 구입하고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시태그(#경기도지역서점 #지역화폐 #소비지원금)를 달고 서점방문 후기를 올린 후 경기도 책 생태계 인스타그램이나 이벤트폼에 후기 및 영수증을 갈무리(캡처)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8월 19일 책 생태계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첨자 100명을 발표하고, 문화상품권 기프티콘(1만 원)을 각각 지급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사업 시작 1개월 만에 예산액의 30% 정도가 소진된 상태로 지역 내 입소문이 나고 있으며,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보게 하려고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환급받은 소비지원금은 자동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화폐 모바일앱에서 사용등록 처리하고 사용해야 해서 모바일앱을 꼭 확인해야 하며, 3개월 이내 사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서점 이용자들이 지역화폐 가맹점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지역서점에 안내 표지를 비치했으며, 전체 가맹점 목록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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