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산성동, 복날맞이 소외계층 어르신 삼계탕 전달
산성동주민차지위원회 후원과 새마을부녀회와 통장협의회의 도움으로 110명에 지원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7/17 [01:01]
대전 중구 산성동은 15일 초복을 맞이해 산성동주민자치위원회의 후원으로 삼계탕을 만들어 소외계층 독거노인 등 110명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새마을부녀회 10여 명이 동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삼계탕 재료 다듬기, 삶기, 담기 등을 진행했다. 또한 통장협의회 각 통장들은 준비한 음식이 상하지 않도록 대상 어르신의 집으로 신속하게 배달했다.
한동현 위원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여름철 입맛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국 동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삼계탕을 정성껏 만들고 전달하느라 고생하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지역주민 스스로 돌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사회통합돌봄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