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는 홀로 사는 1인 가구의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만덕종합사회복지관와 함께 오는 9월까지 1인가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관내 일반주택에 거주하는 만 35세 이상 64세 미만 남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1·2차 조사로 나눠 진행한다.
1차 조사에는 복지통장이 각 세대를 방문하여 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복지상담이 필요한 1인 가구에 대해서는 만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직접 가정 방문하여 2차 조사를 진행한다.
만덕2동은 전수조사에 앞서 복지통장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필요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1인 가구의 ?건강상태 ?고립위험도 ?알코올중독여부 ?일상생활 ?주거실태 등 세세하게 살펴 고독사 위험이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해 공공·민간 연계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실태조사 사전교육에 참여한 천막희 복지통장은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해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으로서 복지통장 모두가 제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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