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의 마음을 치료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 등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코로나19로 마음이 지친 도민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마음 안심버스(5대) 운영, 비대면 화상상담 및 온라인 자가검진 등을 통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도민의 건강한 일상생활 회복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특히, 올해 본격적으로 운영 중인‘마음 안심버스’는 높은 기동성이 장점으로 도내 심리지원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마음안심버스는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해 1,328명의 도민을 만나 정신건강검진, 스트레스 검사,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고, 이용자에게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100점 만점에 96.1점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에서 운영하는 마음 안심버스는 총 5대로 전주, 정읍, 남원, 고창에서 4대를 운영하고, 그 외 지역은 전라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와 시군이 함께 1대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추가로 1대를확보해 총 6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도내 정신건강 취약계층인 청년들의 마음을 돌보기 위해 4개 대학 및 도청, 병무청 등에 키오스크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비대면 심리치료 공간인‘전북이네, 마음살롱’운영을 통해 이용자 편의 도모 및 인식 개선을 돕고 있다.
‘전북이네, 마음살롱’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의 일상생활 소진과 스트레스를 예방하기 위해 금년 4월 재오픈 했다.
이번 재오픈을 계기로 도민들의 심리지원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심리지원 공간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365일 24시간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정신건강위기 상담센터를 운영해 정신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으로 전문가가 찾아가 상담을 제공하고, 치료 및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를 통해 재발 방지 노력을 하고 있다. 이경영 도 건강증진과장은“도민들의 마음건강 돌봄을 위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개소한 권역정신응급센터(원광대학병원)와 경찰?소방?의료기관과 함께 상시 정신위기 대응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하며,“앞으로 누구도 소외됨이 없도록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서비스와 찾아가는 심리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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