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내년 국가예산 확보 현장행정 정치권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 이어 기재부 설득에 온 힘열려라 나라 곳간 !
전라북도가 도민경제 부흥과 새만금 도약, 농생명 산업 수도 정립 등 도정 주요 분야별 핵심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 총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8일부터 계속된 김관영 지사의 대통령?총리?각 부처 장관 면담과 지역국회의원?국민의힘 지도부 등 정치권과의 예상정책협의회에 이어, 19일에는 조봉업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각 실국이 기재부를 방문해 주요 쟁점사업 예산반영을 요청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주부터 환경부, 문체부, 과기부 등 주요부처 예산안에 대한 기재부 2차 심의가 본격 시작되고, 경제위기 극복과 새정부국정과제 이행 등을 위해 부처 내 사업 우선순위 재조정이 이뤄지는 등 예산심사가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어 신속한 부처동향 파악과 전략적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19일 기재부를 방문한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김완섭 예산실장과, 김동일 경제예산심의관, 박금철 사회예산심의관을 방문 면담하고 기재부 단계에서 확보해야 할 도정 주요 분야별 핵심 사업들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새만금 투자유치 활성화와 생태?관광이 어우러진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을 위한 필수 사업으로 ▲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조성과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1단계 조성,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한 ▲ 김제 용지?익산 왕궁 특별관리지역 현업축사 매입 사업 등의 예산 반영을 요청 했으며, 농생명분야 미래 먹거리 창출과 농생명 산업 수도로서의 위상 정립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 새만금 청년농 스마트팜 창업특구조성, ▲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 ▲ 농축산용미생물산업 공유인프라 구축 사업의 내년 예산 반영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역사·문화 자원의 콘텐츠 산업화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촉진을 위한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과, 지역이 보유한 특화 자원의 연계 육성?산업화를 위한 ▲국립 나라꽃 무궁화 연구소 설립과 ▲국립 석재사업진흥센터 설립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김윤상 재정관리관과의 면담을 갖고 지역의 지속 성장·발전의 단초가 될 예타대상 대규모사업의 신속한 예타 통과와 내년도 착수를 위한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새만금에 조성되는 대규모 재생에너지단지와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과 그린수소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구축, 새만금 내부 접근성 개선을 위해 필수적인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 군산항 현(現) 투기장 포화에 따라 내년도 착수가 시급한 ▲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 등 현재 예타가 진행 중인 대형 사업들의 조속한 예타 통과와 내년도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기재부 예산심의가 마무리되는 8월말까지 정부예산안에 전북도 주요 핵심사업들이 최대한 담길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관영 지사를 필두로 도 지휘부와 전 실국이 부처?기재부?대상설득 활동을 쉼 없이 이어나갈 계획으로 우선 21일에는 정무부지사가 국회를 방문하여 지역국회의원들과 면담을 갖고 각 상임위 및 지역구별 중점사업 예산반영을 위한 협조와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상시적인 지역 정치권과의 소통과 각 시군과의 탄탄한 공조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예산심의 동향을 파악하고 각 사업별 설득력 있는 논리를 마련해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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