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는 지난 15일 제11회 인구의 날을 기념해 제6회 아이사랑 가족사랑 사진수기 공모전과 구민이 디자인하는 2022년 사상형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상구는 매년 인구의 날(7월 11일)을 기념해 아이와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구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아이사랑 가족사랑 사진·수기공모전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구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렬한 환호로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공모전을 진행해 총 100여점의 사진과 23점의 육아 수기가 접수 됐으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사진·수기 부문 수상자 10명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갈수록 심화되는 인구감소 문제와 인구구조변화에 대한 적응력 강화를 위해 구민과 함께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을 발굴하고자‘구민이 디자인하는 사상형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도 함께 추진했다.

아이디어 공모전에 접수된 17개의 제안에 대해서도 심사를 통해 최종 9개의 우수제안 채택했다.

수기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두 아들의 아빠이자 육아휴직 중인 한 수상자는“사상구에서 이런 멋진 행사를 열어주셔서 무척 감사하다”며 “제출한 수기와 사진으로 평생 간직할 멋진 액자와 추억을 선물해 주셔셔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