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내 마을 전문가가 마을을 취재하는 ‘50+ 주민자치 기자단’ 운영20일 구청 종합상황실에서 ‘광진 50+ 주민자치 기자단’ 발대식 개최
서울 광진구가 지난 20일 광진구청 종합상황실에서 ‘50+ 주민자치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기자 위촉식과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동별 대표 기자들과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 수여와 기자단 활동 계획 안내, ‘취재 및 보도자료 작성법’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50+ 주민자치 기자단’은 동의 여건과 특성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동별 주민자치 위원 중 1인을 추천받아 총 15명의 주민 대표로 구성되었다.
특히 인생의 경험과 노련함을 갖춘 50+ 세대를 기자단으로 위촉해 주민자치를 홍보하는 일에도 50+ 세대의 지속적인 참여와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은 지역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지역 주민 등 마을의 미담, 동에서 개최하는 각종 행사의 생생한 현장 상황과 주민 인터뷰, 각 동의 특색 있는 사업이나 유익한 정보 등 그 지역에서 오랜 시간 생활해 온 주민만이 알 수 있는 소식을 취재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은 ‘취재 및 보도자료 작성법’이란 주제로 SBS 등 언론사 기자로 34년간 몸담아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동세호 강사가 진행했다.
내용은 ▲뉴스란 무엇인가 ▲기사 쓰기의 기본 원칙 ▲취재의 기본 인터뷰 방법 ▲좋은 기사를 쓸 수 있는 보도자료 작성법으로 등이다. 위촉된 기자들은 교육 내용을 녹음하는 등 열띤 자세로 교육에 임했다.
앞으로 50+ 주민자치 기자단은 각자 취재한 내용을 보도자료로 작성해 광진구청 홍보담당관으로 제출하게 된다. 홍보담당관에서는 방송사와 신문사 등 60여 곳의 언론사에 50+ 주민자치 기자단의 보도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50+ 주민자치 기자단이 마을의 좋은 소식은 물론이고, 행정상 잘못된 점들까지 취재해 주시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층 더 성숙한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동을 알리는 주민의 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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