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는 지난 8일,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추진을 위해 간호직 공무원을 충원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했다.
사상구는 2019년 8월부터 보건복지 서비스 수요가 높은 3개 동을 대상으로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후 주민 만족도 등 성과를 바탕으로 8개 동 행정복지센터(모라1·모라3·괘법·감전·주례1·주례2·학장·엄궁)에 확대 배치했다.
이들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발굴 및 상담 후 필요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찾아서 연계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보건?의료 자원을 다양하게 파악해 대상자의 건강욕구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특히, 노인 진입 가구(만65세, 75세 도래 어르신) 및 출산양육가구, 건강 취약계층가구에 대한 건강면접조사도 함께 진행 중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몸이 아파 치료가 필요하지만 어디서 어떻게 도움을 받아야 할지 몰라 고생하는 구민이 없도록 더 세심하게 찾아가서 보살피는 사상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