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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청장, 서울시교육감에 교육현안 챙기기 요청

강동구 개발사업인 고덕강일3지구 내 강현초등학교 신설 등 강력 요청

양종열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7/21 [16:41]

강동구청장, 서울시교육감에 교육현안 챙기기 요청

강동구 개발사업인 고덕강일3지구 내 강현초등학교 신설 등 강력 요청
양종열 선임기자 | 입력 : 2022/07/21 [16:41]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7월 21일 오전에 열린 민선8기 서울시 자치구청장과 서울시교육감의 조찬간담회에서 학교시설지원 등 서울시교육청이 가장 시급한 교육현안을 챙길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학교의 시설개선 수요는 날로 늘어나는데 이에 비해 서울시교육청은 예산부족을 이유로 예산 편성이 미흡하여 학부모와 학교에서 구청으로 시설개선 요청이 급증한데 따른 것이다.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초과세수로 늘어난 교육예산의 상당액(2조 7,191억원)을 각종 기금에 쌓아두기로 한 반면, 서울시 자치구는 최대 100억원 이상에서 보통10~20억원이 넘는 예산을 일선 학교의 시설개선에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재정여건이 어려운 자치구의 재정건전성을 악화시키는 것은 물론, 서울시내 학교와 학생들의 교육형평성을 저해하는 문제임을 지적한 것이다.

 

또한 강동구에서 개발 중인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중 고덕강일3지구 내 부지가 마련되어 있는 강현초등학교의 신설과 서울시민의 부족한 생활체육시설의 갈증을 해결할 학교 운동장 개방 등 강동구 교육의 시급한 현안은 물론, 지역주민의 생활 속 민원사항까지 빠짐없이 요구했다.

 

강동구는 최근 고덕강일3지구 강현초등학교 신설 등과 관련하여 SH에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단기적으로는 고덕강일3지구 통학로 개선 등 지역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서울시교육청이 학교시설개선 예산을 전폭적으로 확대하면 강동구는 4차산업 및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 관련 학교사업과 경력단절 위기시기인 초등학교 자녀의 방과 후 돌봄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 주민체감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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