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추진을 위해 수행기관 공모를 시작한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퇴직전문인력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신중년의 지역사회 역할을 강화하고 민간일자리로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시는 올해에도 약 9억 원의 예산을 통해 42명의 신중년 일자리를 운영 중이며, 내년에도 올해 수준의 규모를 유지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의정부시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신중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국비 포함 총 18억 원의 사업비를 통해 103명의 신중년 일자리를 운영해오고 있다.
수행기관 공모는 의정부시 관내의 사회적기업, 비영리법인, 공익법인,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등 지역사회에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1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남윤현 일자리정책과장은 “인구 감소 및 베이비부머 세대의 대량 은퇴 등으로 노동력 감소가 현실화된 상황에서 신중년 퇴직전문인력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가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신중년 퇴직전문인력을 위한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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