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올해 농촌지역의 유실· 유기동물을 예방하고, 반려견 등록을 활성화하기 위해 읍면지역 실외사육견을 대상으로 중성화수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읍면지역에서 마당 등 실외에 묶어 놓거나, 울타리 안에 풀어놓고 기르는 소유자가 있는 개다.
신청방법은 관할 시·군 읍면사무소나 시·군청 축산부서 안내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일부 시·군은 현재 추가 접수 진행 중이며, 접수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관할 시·군청 축산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지원내용은 마당개의 중성화수술비와 내장형 동물등록비로 암컷은 최대 40만원, 수컷은 최대 2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시·군에서 지정한 동물병원에 반려견을 데리고 가서 자부담 10%(평균 2~4만원 부담)를 내고 중성화수술과 동물등록 시술을 받으면 된다.
전북도는 반려(유기)동물 관리체계 개선을 위해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한 동물 유실·유기 예방과 야생화된 유기견으로 인한 피해, 안전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읍면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에 1,560마리, 6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매년 확대해 2026년까지 누적 7,500마리 이상 중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을 희망하는 소유주는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해주시고”, “오는 8월까지 운영하는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 내, 반려견을 등록하면 미등록에 따른 과태료가 면제되니 반드시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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