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파주시 시립합창단이 오는 8월 5일 솔가람아트홀에서 제42회 정기연주회 ‘대한이 살았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광복 77주년을 기념하며 민족시인의 문학정신과 독립운동가의 민족정신을 노래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 프로그램은 ▲김소월의 ‘진달래꽃’, ‘못잊어’ ▲윤동주의 ‘무서운 시간’, ‘서시’ ▲김영랑의 ‘모란이 피기까지는’, ‘바다로 가자’ 등의 민족시인들의 노래와 ▲파주 임명애 독립지사를 추모하는 ‘대한이 살았다’라는 작품을 합창으로 선보인다.
공연 티켓은 파주도시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7월 26일 오후 2시부터 무료로 예매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 시 관람객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이귀순 문화예술과장은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기획한 작품인 만큼 독립운동가들의 뜨거운 헌신으로 광복을 이뤄낸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정신을 기억하고 되새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