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지난 7월 25일, 주택관리공단 부산울산지사 및 KOHOM 행복 나눔봉사단, LH부산울산지역본부 봉사단과 함께 관내 주거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홈누리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홈누리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세대를 대상으로 노후화된 집기를 교체하고 실내 환경을 정비해 안락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대상세대는 독거노인가구로 누수로 인해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있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리할 수 없어 어르신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었다.
봉사자들은 누수된 곳에 보수와 더불어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였으며, 주방 가재도구를 새 것으로 바꾸고 낡은 싱크대도 교체하는 등 어르신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주거환경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용준 주택관리공단 부산울산지사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에 우리 공단의 업무 특성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오태원 구청장은 “주민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 “온정이 가득한 사회를 만들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살맛나는 북구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