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지정 전북거점형양성평등센터(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는 전라북도 성평등 정책 도민 모니터링단 위촉식과 함께 모니터링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6월 전북 4개 지역(익산, 남원, 순창, 고창) 도민을 중심으로 모니터링단을 모집하고 총 20명을 선정했다. 모니터링단은 7월부터 11월까지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성평등 정책 실현을 위해 지역의 정책을 성주류화와 성인지 관점에서 평가해 정책 체감도를 제고한다.
역량강화교육은 총 2회차로 구성해 7월 8일 1차 교육을 진행했으며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과 성인지 관점으로 공원시설을 이해하고 지표를 작성해보는 실습내용으로 구성됐다.
22일 진행한 2차 교육에서는 1차 교육 후 작성된 지표로 시범 모니터링한 결과를 조별 발표해 지표를 최종 개발하는 토론 및 실습이 이뤄졌다.
모든 교육을 마친 모니터링단은 앞으로 익산, 남원, 순창, 고창 4개 지역의 공원시설을 대상으로 성인지 관점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활동 보고회를 통해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월 개소한 전북거점형양성평등센터는 전북지역 성평등 환경 조성 및 의식 제고를 위해 성주류화 제도 지원, 성평등 의식 및 문화 확산, 지역특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수인 여성정책연구소 소장은 “성평등 정책의 실질적인 체감을 높이기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 모니터링은 의미가 있다”며, “모니터링단의 활동을 기대하며 성평등한 전북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전북거점형양성평등센터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