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전 직원 심폐소생술 교육…"안전보건 예방 앞장”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보건 예방 활동 일환
서울 은평구가 위급상황 발생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전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한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보건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전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마련했다.
오는 26일부터 9월 14일까지 65회차에 걸쳐 직원 1,89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응급처치 전문기관인 한국 라이프세이빙 소사이어티에서 교육한다.
교육은 심폐소생술과 AED(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습득, 응급처치 시 법적인 관점 이해 등 이론교육과 마네킹을 이용한 ‘30번 가슴압박’ 실습 등을 2시간가량 진행한다.
한편 연구결과에 따르면 급성 심장정지 환자가 쓰러진 후 골든타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이 약 2배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실습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론으로만 심폐소생술을 접해 막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할 수 있는데, 실제 실습을 통해 몸으로 체득해보니 얼마든지 대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난해 은평구 한 주민센터에서 직원이 심정지가 일어난 민원인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사례가 있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응급상황 발생에 대처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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