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흥선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8월부터 운영하는 헤아림 가족교실과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 10명을 모집한다고 7월 27일 밝혔다.
의정부시는 치매 환자 및 보호자의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와 돌봄 기술 습득을 위해, 헤아림 가족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은 오는 8월 11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9주간 운영된다. 또한, 치매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교육으로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교육은 원예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재충전을 목적으로 9월 1일 단발성으로 운영된다.
의정부시민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라면 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의정부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가족 교육 외에도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례관리, 조호물품 제공 등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 환자나 가족을 돕기 위함이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치매 환자 및 가족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돌봄의 지혜를 얻고 마음을 보듬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