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는 여름철 폭염 대응과 구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양산 대여사업을 실시한다.
양심양산 대여사업은 양산 300개를 마련해 8월 1일부터 구청 1층 종합민원실을 비롯, 각동 행정복지센터(8곳)와 민원센터(2곳) 등 모두 11곳에서 시작된다.
또한 매년 폭염대책기간(6월1일~9월 30일)인 오는 9월 30일까지 실시하며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다. 대여는 1인 1개를 원칙으로 하며 양심양산 관리대장에 성별과 연령대, 거주지, 대여일자를 기입한 뒤 최대 5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여 및 반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공서 업무시간 내이며 반납은 대여한 곳에 반납해야 하지만 거리가 먼 경우에는 가까운 곳에 반납하면 된다.
강서구의 양심양산 대여사업은 매년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주민체감형 폭염예방 사업이 필요함에 따라 실시하는 것이다.
또 양산쓰기 문화 확산을 통해 폭염 대비는 물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도 가능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양산을 쓰면 자외선 차단은 물론 체감온도를 약 7℃ 정도 낮출 수 있어 온열질환 예방도 할 수 있다”면서 “더불어 피부질환 예방과 탈모방지 및 비가 내릴 때도 요긴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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