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문학예술인회관 설계 공모 당선작 발표설계공모 당선작에 기본 및 실시설계권 부여, 입상작엔 보상비 지급
전라북도는 노후된 전라북도문학관을 철거하고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자 추진 중인 ?전라북도 문학예술인회관 건립사업? 건축 설계 공모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당선작 1점과 입상작 4점을 각각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작품심사는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건축분야 대학교수 3명, 건축사 5명, 전문가 3명 등 총 11명의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감사관실과 업무관계자, 참가업체 대표 등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설계 공모에는 총 6개 작품이 출품됐다. 이 중 ㈜종합건축사사무소 창(대표 정현아)과 ㈜목양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대표 오경택)가 공동 응모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저층 주거지역인 주변환경과 조화롭게 계획했다. 대지의 높이차를 이용해 기존 담을 허물고 회랑이라는 전통적인 요소로 다방향에서의 접근과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열린 공간을 형성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선작을 공동 출품한 ㈜종합건축사사무소 창과 ㈜목양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입상작(2등)에는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 입상작(3등)에는 ㈜누아건축사사무소, 입상작(4등)에는 레이어드건축사사무소와 ㈜종합건축사사무소 이상, 입상작(5등)에는 이엠에이건축사사무소(주)가 출품한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입상작에는 각각 보상비 26,800천 원, 20,100천 원, 13,400천 원, 6,700천 원이 지급된다.
당선작이 선정됨에 따라 전라북도 문학예술인회관은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3,080.79㎡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2023년 5월 공사 착공, 2024년 12월 공사 준공 예정이다.
전라북도 김성관 문화예술과장은“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좋은 작품이 선정된 만큼 도민과 문화예술인들의 기대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설계과정에서 자문위원회 구성?운영과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한 내실 있는 설계 후‘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심사결과는 전자정보처리시스템(세움터)에 공개되어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북도청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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