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사직2동(동장 김현자)은 사직2동 천사후원회 이사회(회장 박명희)로부터 지난 22일 제습기 1대(환가액 30만 원)를 기탁받아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 1세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직2동 천사후원회는 2007년부터 약 15년간 관내 지역주민들의 후원금으로 운영하는 봉사단체다. 든든한 지역사회 안전망의 역할로 저소득 계층 온누리 상품권 지원, 위기가구 긴급복지지원, 백미 기부 등 소외된 이웃들의 복지증진과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복지사업을 추진 해오고 있다.

박명희 회장은 “경제 상황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참 많다. 이번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도움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