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용역보고회 개최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7/28 [11:30]
부산 동래구는 지난 26일 구청 회의실에서 ‘동래구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범죄예방 도시디자인이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를 차단하거나 감소시키기 위해 건축물 및 도시공간에 범죄예방 도시디자인을 적용하거나 개선하는 것을 말한다. 구는 이번 용역으로 동래구 전역의 범죄 발생 현황 분석과 주민 설문조사 및 현장 조사를 통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번 보고회 때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역별, 유형별 맞춤형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가이드라인이 개발되면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경찰서 협업을 통한 안전 활동 체계 구축 등 보다 더 안전한 동래를 구현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준용 구청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최근 날로 범죄가 진화해 가고 있는데 대해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용역 결과 마련된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범죄 없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구현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동래를 만들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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