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예비사회적기업 ㈜아키스페이스는 ’내일을 위한 작은 실천‘의 의미를 담은 제로웨이스트숍 ’내일상점‘을 오는 8월 1일 공식 오픈한다.

지난 3월 부산 동구에서 첫 시행한 ’사회적경제 성공모델 발굴 프로젝트‘의 최종 선정모델인 ’내일상점‘은 5~6월 두달 간 사업장 리모델링을 거쳤고, 상품 시장조사 수행, 사회적경제프리마켓에 참여하며 공식 오픈을 준비해왔다.

㈜아키스페이스 강병탁 대표는 “우리 기업은 사회적가치 실현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사회적경제 사업모델로 선정되는 좋은 기회를 얻어 내일상점을 오픈하게 되어 기쁘고, 향후 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제품을 자체 생산할 계획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내일상점은 샴푸바·린스바 등 욕실용품, 천연수세미·주방비누 등 주방용품과 고체치약·대나무 칫솔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위주로 구성한 친환경제품을 판매하며 가격은 1,000~15,000원대로 형성된다.

또한 기업은 오는 8월 환경 동아리 회원을 모집해 병뚜껑 모으기 챌린지 등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고 부산 내 사회적경제기업들과 친환경제품 알리기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최근 esg경영 등 환경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아지는 추세에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상점을 개소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전하며, “보다 다양한 친환경 제품이 입점하여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알려지는 제로웨이스트숍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아키스페이스는 기존의 3d프린터를 활용한 체험활동도 사업장 내 공간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자세한 사항은 기업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