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용산구청장이 28일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시립), 서울역 쪽방상담소(시립), 만나샘 등 관내 노숙인 시설을 찾아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최근 코로나19의 급속한 재확산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구는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에 마스크 1500개, 서울역 쪽방상담소에 쪽방주민 세탁지원 업무를 위한 방호복 440매, 노숙인 일시보호시설인 만나샘에 마스크 900개와 신속항원검사키트 200개를 배부해 거리 노숙인과 쪽방주민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사용토록 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과 폭염으로 힘든 환경에서도 노숙인, 쪽방주민 보호를 위해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기 때문에 취약계층이 방역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더 꼼꼼하게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