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지난 7월 27일,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화명동 경남아너스빌에서 ‘찾아가는 아파트 행복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아파트 행복 콘서트’는 공동주택 단지의 공유공간을 활용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단절된 이웃간의 정을 회복하고, 내집 앞에서 즐기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북구는 지난 5월 관내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파트 행복 콘서트’ 개최지를 공모 신청받아 총 3개소의 공동주택을 선정하였다.
이날 ‘마을 문화살롱-마주침’이라는 주제로 행복 콘서트의 첫 무대가 열렸다.
이번 콘서트에는 북구에서 활동하는 어쿠스틱 기타밴드 ‘노나기타등등’과 기타 밴드 ‘아이씨밴드’가 아름다운 하모니로 150여명의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였다. 오태원 구청장은 “이번 공연이 코로나19로 힘들었던 마음의 문을 열고 이웃과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일상으로의 회복을 돕고, 문화가 있는 날을 활성화 해 구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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