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불광2동주민센터는 지난 26일 중복을 맞아 새마을부녀회 주관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해 불광2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신내새마을금고와 함께 마련했다.

새마을부녀회는 관내 식당에서 조리한 능이 삼계탕, 과일, 떡을 꾸러미로 만들어 취약계층 어르신 70가구에 전달했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동 복지플래너가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직접 가정에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했다.

강애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올해는 직접 어르신들을 뵙고 삼계탕을 대접하고 싶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꾸러미로 전달하게 돼 아쉬운 마음도 든다”면서 “어르신들께서 새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