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영도구 청학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캠프는 지난 지난 7월 28일 지역사회 고독사 예방사업인 ‘우리동네 이웃사촌’의 일환으로 "여름을 부탁해"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독거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되으며 영도구보건소와 연계하여 여름철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식사요법 교육 및 소근육 운동을 위한 과일팔찌 만들기를 실시하였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집에서 간편히 드실 수 있는 삼계탕, 전복죽 등의 보양식을 제공하였다.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은“건강을 위해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어야 하지만 대충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고 있었다. 이번에 교육을 열심히 들었으니 건강한 음식들을 골고루 챙겨 먹어야겠다.”고 말했다.

박점심 캠프장은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수업을 듣고 과일팔찌를 만들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소박하지만 준비한 보양식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