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에 따른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고, 치매환자의 인지강화를 위한 인지강화키트를 지원하고 있다.
인지강화키트에는 치매환자의 인지단계에 맞는 퍼즐·색칠하기·색연필 등의 교구가 들어있어 대상자가 가정에서 인지훈련을 통해 기억력 유지·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지원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이며, 대상자에게 건강, 인지상태, 인지강화키트 활용 여부 등을 전화로 확인하고, 상담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경우에는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안내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를 지속적으로 발굴·관리해 적절한 지원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상자가 인지강화 키트를 잘 활용하여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올 상반기까지 치매환자 123명에게 "인지 톡톡 꾸러미"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