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부곡3동은 기초생활수급자 중년남성 1인 세대 70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등을 위하여 집집마다 방문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사회적 관계 축소로 중년남성의 고독사가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부곡3동은 대상자 가구를 직접 찾아가 거주·심리상태 등을 파악하고, 생활 욕구를 조사하여 필요시 사례관리와 연계해 반찬 지원 등의 지속적인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9월에는 1인당 김치 3kg을 지원하여, 반찬을 만드는 데 익숙하지 않은 중년 남성들에게 소소한 생활의 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부일 부곡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가족 해체로 1인 가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중년 남성의 고독사가 여성의 7배에 달하는 등 사회적 문제 해소를 위한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