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고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의료대응을 위해 8월 1일부터 북구 보건소에 ‘감염취약시설 전담대응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감염취약시설 전담대응팀’은 요양병원, 요양원, 노인주간보호센터 등 집단감염위험이 큰 시설을 대상으로 감염병 관리를 위한 컨설팅 및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시설 내 감염자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추가적인 확산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방역네트워크를 강화해 감염취약시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방역 서비스를 제공해 효율적인 감염병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기존의 단속 위주의 방역수칙 지도 점검에서 벗어나 감염관리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먹는 치료제 보급을 권장해 고령자 위·중증 진행 및 사망을 최소화하는 등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기 위함이다.
감염취약시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든든하다”고 전했다. 이정원 부산 북구 보건소장은 “감염취약시설 전담대응팀을 잘 운영해 관내 요양병원 등의 감염취약시설의 집단감염을 막고 입원·입소자의 위중증화를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주민들도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여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북구가 될 수 있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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