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8월 1일 경제적 상황과 장애 등으로 가정 내 정리정돈과 공간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신박한 집정리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저장강박 단계 진입을 사전 방지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국제정리수납 컨설턴트협회와 협업하여 진행되었다.
중장년층·노인단독가구 등 저소득층 10세대를 방문하여 수납현황 등 문제점을 진단하고, 협회 전문가 및 자원봉사자들이 옷장, 서랍 등의 정리수납과 맞춤형 코칭을 지원하였다.
사업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정리수납을 통해 쾌적한 환경으로 변하는 모습에 뿌듯한 마음을 가지며, 각 세대에 맞는 정리수납 코칭 사항이 지속적으로 적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도구 관계자는 “취약계층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