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서면 거리에서 즐기는 무소음 디제잉 파티 ‘온앤오프’ 성료부산진구·(재)부산진문화재단, 젊음의 거리에서 무선헤드폰 이용한 무소음 공연 선보여
부산 부산진구는 (재)부산진문화재단과 연계해 2022년 7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서면 거리 디제잉 파티 ‘온앤오프’가 시민들의 관심 속에서 성료됐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달 30일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오후 4시와 7시에 2시간씩 진행됐다.
행사는 △오프닝 공연 △사일런트 디스코 체험 공연 △피날레 공연으로 구성됐다. MPC 비트 메이커 ‘Lioncald’외 온·오프라인에서 유명한 DJ(SEFO, moshee, POY, Shownee)들이 대거 출연해 4시간 동안 열정적인 공연을 꾸몄다.
특히, 현장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선 헤드폰을 착용해 무소음으로 공연을 즐기는 이색 공연인 ‘사일런트 디스코’체험이 인기를 끌었다. 거리를 찾은 시민들은 소리가 들리지 않지만 헤드폰을 착용한 채 춤을 추는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보이며 발길을 멈춰 행사에 참여했다.
한 참여자는 “Lionclad 등 인기 DJ 공연을 서면 거리에서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부산에서는 아직 ‘사일런트 디스코’ 체험이 낯선데 앞으로도 이색적이고 다양한 문화행사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진구와 (재)부산진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은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달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미디어아트쇼, 스트릿 갤러리, XYZ 놀이터 등 테마별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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