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는 폭염 특보가 연일 발령되고 있는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인재를 막기 위해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정구는 무더위 속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구민들을 위해 총 40개의 스마트 그늘막을 가동 중이며, 67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지정하여 운영 중이다. 또한, 지난 7월부터는 대형 살수차를 동원해 간선도로와 서동시장 주변 등 주택가 밀집 지역에 물을 뿌리면서 도로 온도를 낮추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폭염이 사회취약계층에는 더 큰 재난임에 따라 금정구는 지난 7월에 홀로 어르신 등 사회 취약계층에 온열질환 예방키트 500세트를 배부했다. 또한, 폭염 특보 발령 시 재난 도우미를 통해 안부 전화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취약계층 보호 대책도 마련했다. 관내 서동 일원 일반주택 30여 가구에 대해 쿨루프(지붕차열제 도색) 작업도 진행 중이다.
금정구는 폭염 발생 시 △각종 공사장 등 휴식시간제 운용, △야외활동 자제, △기상 상황 예의주시 등을 권고하고 있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폭염과 코로나19, 어느 것도 위협적인 재난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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