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와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는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하고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 지상주차장 204면을 8일부터 구민에게 개방한다.
청사 방문 민원을 위해 개방시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다.
미추홀구와 허종식 국회의원은 도화지구 인근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가장 큰 규모의 부설주차장을 소유한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은 현재 있는 시설 공유와 재활용”이라며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병준 인천청사관리소장은 “정부청사 주변 주차장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주차장을 개방하기로 했다”며 “도화지구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주차장 건설에는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고 협의 또한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주민을 위해 배려해주시고 주차공유문화를 실천해주신 정부청사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