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석관동 새마을부녀회, 100여 가구에 사랑의 삼계탕 나눔복날 대비 저소득 어르신 및 중장년 1인가구, 경로당 건강지킴이 활동
성북구 석관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지난 8일 여름철 복날을 맞아 소외된 독거어르신 및 중장년 1인가구와 석관동 관내 경로당 등 100여 가구에 삼계탕과 밑반찬, 과일 등을 전달했다.
석관동 새마을부녀회원 10여 명이 모여 주민센터 내 공간에서 직접 삼계탕과 밑반찬, 간식거리를 준비했다. 행사는 최근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있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아래 진행되었다. 음식은 개별 포장되어 전달됐고, 거동 불편 독거어르신, 장애인, 중장년 가구 등에는 부녀회원들과 관내 봉사단이 직접 방문하여 안부도 살피고 말벗 활동도 펼쳤다.
특히 이번 나눔 활동은 순수하게 지역사회 내 인적·물적 후원으로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컸다. 석관동 새마을금고, 강북신협, 서울성모의원, 금강스튜디오, 미보치과의원, 아훌사, 석관동 주민자치위원장, 김영주·김규희·김명규(개인기부), 석관동 새마을문고에서 행사를 지원했고, 석관동 예쁜손봉사단에서 배달 및 안부확인·말벗봉사를 지원하여 민간이 주도하는 지역사회 나눔 활동이 이루어졌다.
김은영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올해 무더위로 지친 소외계층 이웃들이 이번 나눔을 통하여 기력도 회복하시고 튼튼하게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석관동 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시하여 따뜻한 동네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운 분들을 위해 애쓰시는 지역사회 영웅들이 많이 계신데, 그런 미담사례들이 모여 따뜻한 석관동이 되는 데 큰 밑거름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 내 희망과 튼튼한 안전망을 만들어 주시고 사랑을 전달해 주시는 새마을부녀회 및 봉사자, 후원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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