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석 송파구청장, 침수된 화훼마을 현장 방문중부지방 집중 호우로 8일 23시 긴급회의, 대응책 마련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지난 8일 폭우가 쏟아진 데에 이어 9일에도 강한 비가 예측되자 피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서 구청장은 9일 오전 7시 40분 출발해 송파구 문정동 화훼마을의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 도착했다. 해당 지역은 지난 8일 밤 침수피해 우려로 70여 가구 주민 1백여 명이 긴급 대피한 지역이다. 갑작스러운 폭우에 구민 안전확보를 위해 문정 2동 주민센터로 대피시키고, 응급구호세트(담요, 칫솔, 비누, 배게, 슬리퍼, 운동복 등) 지원물품을 지원했다.
전날 중부 지방에 내린 폭우로 관내 곳곳에서 피해 소식이 이어졌다. 이에 서 구청장은 송파구청 내 풍수해대책 본부상황실을 가동하고, 폭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동주민센터별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관내 도로 침수에 대비해 빗물받이, 지하차도 등 주요 도로의 현장 순찰을 통해 차량 침수 및 도로 함몰 발생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또, 관내 모든 공사현장의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공원, 문화시설 등 공공시설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점검에 힘쓰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행정의 최우선은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이번 장마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에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파구는 금일 오전 11시에도 풍수해대책 회의를 소집해 각 부서별 피해복구 방안 및 향후 대책을 마련한다. 침수 피해나 기타 위험상황 발생시에는 송파구 풍수해대책본부로 전화하거나, 각 동 주민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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