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합동 사업 추진학대 예방을 위한 참여형 교육 및 미술치료 활동 추진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계양형 아동보호 체계 확립을 위해 계양경찰서, 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효성지역아동센터에서 학대 예방교육과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총 6회로 구성되었으며, 각 기관별 아동들을 위한 특색 있는 교육내용으로 마련됐다.
계양구 아동보호과는 아동학대의 정의와 신고방법, 보호조치 등에 대해 아동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퀴즈와 발표를 통한 참여형 교육을 진행했다.
계양경찰서는 ‘학대 말고 예쁨 주는 사회(일명 학·예·회)’라는 제목으로 경인여대 아동미술보육과 교수, 학생 15명과 함께 미술치료와 심리검사를 통해 아동학대의 징후 파악, 정서적 지지·안정 활동을 했다.
또한, 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UN아동권리협약에 있는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참여권, 발달권에 대해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자세히 설명하고 홍보물품을 활용해 아동권리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 아동은 “교육이 어렵지 않고 재미있었고, 학대가 일어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게 되었다.”라며, “이제 나 혼자만 생각하지 않고 친구들도 살펴서 학대가 벌어지면 112로 신고하겠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학대예방을 위해 유관기관이 머리를 맞대어 추진한 공동사업으로 미술치료, 프레젠테이션 발표, 퀴즈, 동영상 시청, 홍보물품 배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교육·홍보활동으로 학대 인식개선에 대한 효과가 컸다.”라며, “앞으로는 더 많은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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