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0일 문산행복센터 소공연장에서 청소년 평화통일 교육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연초 민간공모를 통해 선정된 통일 교육 연구단체인 세계시민 · 평화교육연구소(대표: 권혁정)에서 청소년 평화통일교육을 실천하는 동아리 지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번 포럼은 이러한 ‘청소년 평화·통일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포럼은 관내 학교 학생으로 이뤄진 평화통일 동아리 회원 및 교사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아리별 활동 사례 발표회, 탈북민 강사의 북한 이야기 강연,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만든 평화통일 관련 작품 전시 등이 진행됐다.
서병권 평화협력과장은 “통일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평화통일 메시지가 있는 작품 만들기, 현장기행 등을 통해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보다 공감 가능한 평화통일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평화통일 리더 양성을 위한 파주평화 아카데미, 평화통일 현장체험, 찾아가는 평화통일 교실(초·중학교 학급 대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