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구월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9일 비대면 주민총회를 열고, 내년 진행할 주민 제안사업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구월남로 벚꽃길 야경 특성화 사업과 주민주도형 벽화 그리기 사업으로, 8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주민 찬반투표로 결정됐다.
특히, 구월남로 벚꽃길 야경 특성화 사업은 올해 시행한 벚꽃길 특성화 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벤치와 가로경관 설치에 이어 야간 경관 조명을 추가 설치해 모래내시장과 2단지 사이에 특색 있는 벚꽃 거리 명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오작환 주민자치회장은 “갑작스러운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다시 한번 비대면으로 총회를 진행하게 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자치회 위원 모두 구월2동을 위해 열심히 일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명이 주민자치회 간사는 “작년과 비교했을 때 현장과 온라인의 투표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이것은 우리 동네 주민분들이 주민자치회가 발굴한 마을 의제에 큰 관심을 보내주시는 것으로 생각한다. 이런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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