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고위험 위기아동의 선제적 발굴을 위해 지난 9일 계산3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e아동행복지원사업을 담당하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관계자와 구 관계자 그리고 각 동 담당자가 참석했으며,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으로 통보되는 계양구 위기아동에 대한 분석과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e아동행복지원사업은 각종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아동을 선제적으로 예측, 발굴하는 시스템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위기아동을 조기에 발견·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에서 44종의 위기정보를 통해 발굴된 아동은 관할 읍면동 담당공무원이 대상 아동의 가정을 방문하여 양육환경을 조사하고, 복지서비스 등을 연계?제공하고 있으며 필요 시 학대신고,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하고 있다.
계양구는 e아동행복지원사업 서비스 연계 등 운영실적이 77.63%(2022년 1, 2분기 합산)로 현재 전국 지자체 중 2위를 달리고 있으며,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서는 구의 우수 사례를 타 지자체에 전파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계양구가 위기 아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큰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도시, 계양’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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