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 보건소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지역에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침수지역은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등 수인성 전염병의 발생 위험도가 높고 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개인 위생과 신속한 방역조치가 필요하다.
이에 구 보건소에서는 침수 도로에 1차 연무소독을 시행했으며, 향후 추가 소독도 적극 진행해 침수지역의 감염병을 예방할 방침이다.
또한 집중호우가 종료되는 즉시 침수피해 가구에 방문하여 살충 분무소독을 진행하고 방역소독약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계양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갑작스러운 집중호우까지 겹쳐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졌다."라며, "집중호우 기간 침수피해 지역 방역활동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