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는 12일 의장실에서 새마을문고(회장 권종형)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지고 구립도서관과 새마을문고의 상생 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추윤구 의장, 김미영 기획행정위원장, 고상순 의원 및 새마을문고 회장과 임원단이 참석했다.
새마을문고는 관내 14개동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30년 이상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자원봉사자에 의해 유지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동주민센터 신축과 함께 구립도서관이 개관되어 일부 동의 새마을문고가 폐쇄될 수 있다는 현안 문제에 대하여 심도있게 논의했다.
회장단은 “새마을문고는 그 지역 주민이자 10여년 동안 봉사해온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는 곳으로, 부모가 편하게 아이를 맡길 수 있고, 주민들 간 만남의 장소로도 이용이 되는 공간이다. 또한 동화구연 프로그램, 독후감 대회 등을 통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봉사단체가 사라지지 않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의견을 말했다. 추윤구 의장은 “새마을문고 폐지는 신규 설치보다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문제이며, 봉사자인 문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구립도서관과 새마을문고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한다. 새마을문고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회원분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드리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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