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에서는 16일 오전 11시 농해양수산위원장실에서 경상남도 농민단체협의회 소속 농민단체 대표 7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물가가 상승하며, 금리, 환율이 동시에 오르는 이른바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시대로 접어 들면서 농업은 생산비가 폭등하는 등 직격탄을 맞아 농자재 뿐만 아니라 인건비 부담 그리고 쌀값 등 농산물의 폭락까지 더해져 농가경제가 한계에 도달아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와 농민단체간의 간담회를 통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추진 되었다.
농민단체에서는 한농연 장진수, 전농 조병옥, 전여농 전현옥 회장 등 7명이 참석하고 도의회에서는 농해양수산위원회 김현철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0명 전원이 참석하여 지금 현재 경남농업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해결방안에 대한 많은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농민단체협의회에서는 영농자재비?비료?면세유 등 인상분에 대한 추가지원, 만성적인 인력부족과 인건비 상승에 대한 대책, CPTPP에 따른 농업인의 피해규모를 산출하여 도민들과 공유하고 이에 대한 피해 대책, 쌀값 폭락에 대한 대응 등 농업의 어려움을 전달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농해양수산위원들도 지금 현재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있으며 농해양수산위원들 중심으로 “CPTPP 협정 중단 대정부 건의”, 쌀 수확기 이전 시장격리 발표 등을 위한 “쌀 값 안정화 대정부 건의”등을 준비하고 있고 2023년도 농업예산 증액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농해양수산위원회 김현철(사천2)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우리도는 농업인 소득이 전국 최하위 임에도 농어업예산은 도 전체 예산의 10.74%로 인근 경북(13.33%), 전남(19.58%), 충남(14.84%) 등 보다 적다면서 농민단체와 지속적인 만남을 통하여 소통하고, 경남도와 협의하여 2023년 농업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여 농업인의 이마의 주름을 다 없애지는 못해도 매년 한 개씩 없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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