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민들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서 역대 최고 성적 거둬대회 최고상인 글꿈상에 2명,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상에 1명 올라
서대문구는 최근 제11회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참가한 지역 문해 학습자 2명이 대회 최고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글꿈상)에, 1명이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장상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올해 서울 지역의 최고상 수상자는 모두 관내 학습자로, 이는 2008년 서대문구 문해교육사업이 시작된 이래 역대 최고 성과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유네스코가 정한 9월 8일 ‘세계 문해의 날’을 기념해 매년 전국 규모로 진행된다.
‘문해, 지금 나는 봄이다’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시화전에서 대신야학 이주현(63) 씨와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최은자(70세) 씨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이화여자대학교 종합사회복지관 신 모 씨가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주현 씨의 ‘내가 나에게’는 외롭고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있는 어린 시절의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를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최은자 씨의 ‘문해, 지금 나는 봄이다’는 코로나19에도 식지 않는 배움에 대한 갈망을, 신 모 씨의 ‘맞지, 잘하지, 어때’는 매일 아침 등산을 나가며 느끼는 봄의 정취를 표현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제2의 인생을 위한 서대문구 ‘인생 케어 서비스’의 일환으로 구민 분들이 나이에 상관없이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적극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은 다음 달 6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2022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 선포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은 다음 달 1일부터 국가문해교육센터 홈페이지 ‘온라인 시화전’ 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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