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급식재료 공급 방법 개선을 위한 연구활동 돌입‘식재료 공급시간 개선으로 학교급식 발전과 안정화를 위한 연구모임’ 발족
충남도의회가 학교급식 발전과 안정화를 위한 연구활동에 돌입했다.
도의회 ‘식재료 공급시간 개선으로 학교급식 발전과 안정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신순옥)은 19일 충남도의회 회의실에서 발족식과 첫 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연구모임은 급식재료 공급 및 배송 실태 조사를 통해 식재료 공급시간 개선점을 모색하여 최적화된 학교급식 재료 공급 방안을 마련해 도정·교육행정에 제안할 예정이다.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이 연구모임 대표를, 호서대학교평생교육원 김태협 교수가 간사를 맡았으며, 양경모 의원(천안11·국민의힘), 박정수 의원(천안9·국민의힘), 최종혁 천안시학교급식센터 본부장, 양현홍 나사렛대학교 생활관 관장, 김나율 천안여자고등학교 영양교사와 학부모 대표인 진보라·조미선 씨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연구모임에서 양경모 의원은 발제를 통해 ▲급식재료 배송 종사자들의 새벽배송으로 인한 어려운 근무환경 ▲급식실 근무자들의 조리시간 부족 등 근무 실태 ▲영업용 차량을 이용한 급식재료 공급에 따른 학교급식센터 운영의 어려움 등을 지적했다. 신순옥 의원은 “지난 30년간 학교급식의 질은 향상되었지만, 급식재료 공급 방법은 변화가 거의 없었다”며 “우리 연구모임은 급식재료 공급 방법의 개선점을 모색해 건강한 학교급식 재료 공급 생태계 구성 방안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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