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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준 울산시의원, 동구지역 현안사항 논의 간담회

찬물락사거리 교통체계 개선사업,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진입도로 개설공사 관련 주민의견 청취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8/19 [18:05]

홍유준 울산시의원, 동구지역 현안사항 논의 간담회

찬물락사거리 교통체계 개선사업,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진입도로 개설공사 관련 주민의견 청취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8/19 [18:05]

울산광역시의회 홍유준 의원(산업건설위원회)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동구지역 현안사항 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발전과 관련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일산동 주민자치위원회, 고늘지구 발전협의회 등 10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찬물락사거리 교통체계 개선사업 추진상황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진입도로 개설공사 △그 밖에 지역 현안 관련 건의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홍유준 의원은 “지난 3월 찬물락사거리에서는 3차선을 2차선으로 줄이고 우회전 도로반경을 넓히는 교통체계 개선사업이 추진되었다.”며, “이곳은 대형화물차량이 수시로 통행해 주민과 상인들의 사고가 잦았고 먼지·소음 등에 따른 불편을 호소했던 곳으로 통행량 많은 아침에 현황을 모니터링해 보니 어느정도 나아진 것 같다.”고 말하며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도는 어떠한지 의견을 구했다.

 

한편, 고늘지구 주민은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진입도로 개설공사와 관련해서 “현재 대왕암공원출렁다리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고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케이블카가 들어서면 유동인구가 더 많아질 것이다.”며, “현재 도로 관련 여건이 좋지 않은데 울산시와 동구는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는 등 도로 개선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예산을 확보하여 준공기간을 앞당겨서 준공 예정인 2025년보다 빨리 개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진입로가 불편한 사항은 주민들이 모두 느끼고 있는 부분”이라며 공감을 표했고 “울산시에서는 시의 시설물이 생기는 만큼 동구와 협조해서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서 동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관광특구사업에 고늘지구를 포함해서 지정해 줄 것과 주민 이용이 많은 고늘사거리~테라스파크 구간에 무단횡단이나 불법유턴을 방지하기 위한 중앙분리대 설치, 효율적으로 주차장을 관리하기 위한 방안으로 무인시스템 도입 등을 건의했다.

홍유준 의원은 “관광시설이 들어오면 도시인프라가 같이 구축되야 한다.”며 “일산동 발전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진입도로 사업이 최대한 빨리 개통할 수 있게끔 챙겨보겠다.”고 밝혔다.

또, 홍 의원은 “고늘지구는 동구의 숨겨져 있는 보물이다. 고늘지구를 빼고 동구 관광을 이야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한다.”면서 “동구가 살 길은 관광사업과 신성장산업 동력 유치인 만큼 대왕암공원 관광지 지정을 위한 용역 관련해서 관계부서와 지속해서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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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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