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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광역치매센터 민간위탁기관 모집

11월 11일까지 접수, 3년간 인천시 치매관리사업 위탁

이항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8/23 [09:00]

인천시, 광역치매센터 민간위탁기관 모집

11월 11일까지 접수, 3년간 인천시 치매관리사업 위탁
이항구 선임기자 | 입력 : 2022/08/23 [09:00]

인천광역시는 치매관리 사업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인천광역시 광역치매센터 민간위탁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기술지원 및 교육 훈련을 통해 국가치매관리 정책을 지역사회에 확대 보급하기 위해 인천시 광역치매센터를 민간위탁해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 수탁기관은 2019년 선정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으로, 오는 12월 위탁기간이 만료된다. 이번에 선정되는 기관은 오는 12월 20일부터 2025년 12월 19일까지 3년간 운영을 맡게 된다.

 

의료법에 따른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광역치매센터 설치 및 운영기준의 요건을 충족하고 3년간 인천시 치매사업에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는 병원이면 응모할 수 있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되면, 치매관리사업의 계획 및 수립, 연구·조사, 치매관련 시설 인프라 등 자원조사를 비롯해 종사인력에 대한 교육과 훈련 등 치매관리에 기본적인 업무뿐만 아니라, 뇌 건강학교 및 전국 최초인 인천형 어르신 기억돌봄 사업을 추진하며 치매관리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공모기간은 오는 11월 5일까지며, 접수는 11월 7일부터 11월 11일까지다. 인천시청 건강증진과에 현장 방문해 제출해야 하며, 사업자 선정은 민간위탁적격자심사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김석철 시 건강보건국장은 “그동안의 치매관리 사업이 보건복지부가 관리하는 사업으로 진행됐다면, 이제는 지역사회에 부합되고, 지역주민의 요구에 현실적으로 대응하는 능동적인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우리 시의 치매사업 추진 방향에 맞춰 열정과 의지를 담아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 밖에 궁금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시청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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