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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30주년, 상하이서 전북문화 선보여

중국사무소, 한지등(燈) 만들기·한복 체험 등 전북 문화 전파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8/25 [15:28]

한·중 수교 30주년, 상하이서 전북문화 선보여

중국사무소, 한지등(燈) 만들기·한복 체험 등 전북 문화 전파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8/25 [15:28]

전라북도중국사무소는 24일부터 닷새간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한국주간 행사에서 ‘전라북도 홍보·문화 체험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 지자체로는 전라북도가 유일하게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라북도 홍보·문화체험 행사는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의 관심과 지원으로 전라북도의 관광자원과 ‘2023 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 등 다양한 분야의 홍보와 체험행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중국사무소는 한국과 전라북도의 문화 홍보를 위해 전주 한지로 ‘한지등(燈) 만들기’, ‘전통한복 입기’, ‘전라감영 선화당 배경으로 사진찍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하여 상하이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수교일인 8.24일부터 한중 미술작가전을 비롯한 문화교류와 다양한 체험행사로 구성됐다.

 

상하이 바오롱 미술관과 한인타운 일대에서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한중 전통악기 협주, 전통무용 콜라보 등이 진행되었고, 바오롱 미술관에서는 민경찬 화백 등 한국과 중국의 유명 미술작가들의 작품이 행사 기간 전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 한국 측에서는 전라북도중국사무소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관광공사상하이지사 등이 참석했다.

 

중국사무소는 한중수교 30주년 축하와 더불어, 코로나19 펜데믹과 세계적 경제위기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양국 간 협력과 상생의 관계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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